시험이 이제 한 달 남았다

모고 성적이 올라가는 듯하다가 떨어질 때도 있고, 생각보다 잘 본 날도 있다

 

그래서 9월까지만 해도

그냥 미래는 생각 안하고

그저 공부만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으니

또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나를 덮을 때가 많다...

 

또 떨어질 경우에는

1) 기간제를 하거나, 2) 학원 강사가 되거나 하는

플랜들을 여러 개 생각해두었는데도,

내가 이렇게 몇 년을 공부한 시험에

또 떨어질까봐,

그렇게 떨어지면 이번엔 진짜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렇게 불안감이 휩싸이기 보다는

그냥 한 자라도 더 보는 게

나한테 백퍼 유리하다는 것도 알고

그렇게 해야된다는 것도 알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ㅠㅠ

게다가 이번주에 원서접수를 하는 주여서

더 싱숭생숭한 마음도 있는듯..?하다..

 

그리고 이번 주를 끝으로 

학원알바도 끝내기로 했다

 

원래는 9월달까지 하고 싶었는데..

원장님 상황, 학원 상황... 이런저런거 다 봐주면서

시간이 또 이렇게 흘렀다

 

딱 잘라 학원 그만둔다고 했을 때

'그렇게나 오래 시험 준비했으면, 이제 도사네. 더 공부할게 있어?'

'당연히 붙겠지만~ 떨어지면 어떻게 하려고? 그리고 앉아만 있는다고 공부하는거 아냐'

등등 원장님이 말씀하셨는데...ㅎ

참... 그동안 좋게만 보였던 원장님도 

새삼 다르게 보이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을 나보다 훨씬 더 큰 세상에서

사회를 겪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또 도서관에 있는게 참 힘들다..

 

그렇게 우울한 날들이 있다가

우연히 비욘세 언니 영상을 보았다

명심해야지

 

 

Keep the collective strong, stay focused.

Don’t talk about what you’re going to do.

Don’t just dream about what you’re going to do.

Don’t criticize somebody else for what they’re not doing.

You be it. Be about it.

Be about that action and go do it.

Keep your eye on your intention.

Don’t let it any outside distraction or your own insecurity stop you from your goals.

Embrace that struggle.

Surviving that struggle will strengthen you.

 

My prayer for you is that you invest in yourself and see the value of giving back and building your community the best way you can.

 

 I know you are ready to start one of the most important journeys of your life. 

 

Keep pushing, forget the fear, forget the doubt, keep investing and keep betting on yourself and congratulations.